지난 이야기를 정리해 봅시다.

  1. 성경은 1~2장에서 창조주 하나님과 그가 만드신 세계에 대해 다룹니다.
  2. 하나님은 혼돈과 무질서한 세상을 말씀으로 질서를 놓으시고 생명들이 안식을 누리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3. 그러나 성경은 3장부터 에덴에서 벌어진 선악과 사건을 다룹니다. 말씀에 불순종한 사람으로 인해 세상에 혼돈과 무질서가 다시 찾아왔다고 합니다.
  4. 이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예수님을 준비하셨고, 마침내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5. 예수님은 말씀으로 오셨고, 말씀에 순종하셨으며, 이에 대한 결과는 십자가와 부활이었습니다.
  6. 이에 사람들은 믿음으로 말씀으로 오신 예수님 안으로 들어가, 그 속에서 에덴에서 누리던 생명과 안식을 다시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 여기까지가 지난 과의 이야기였답니다.

그렇다면 말씀이신 예수님의 순종이 어떻게 우리의 순종이 되어 우리가 생명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일까요?

정답은 성령님인데, 그 전에 먼저 아래의 몇 가지 질문을 생각해 봅시다.

Q.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그렇다면 기독교는 다신교인가요? 아니면 하나님이 예수님이 되셨다가 또 때로는 성령님이 되시는 건가요?

함께 읽어봅시다.

기독교를 이해할 때 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삼위일체를 ‘세 명의 신’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신론(Polytheism)적인 오해입니다. 그렇다고 “한 하나님이 세 가지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이해해서도 안됩니다. 이것은 ‘양태론(Modalism)’이라고 부르는 이단적인 사상입니다. 오늘 우리와 같은 물리적인 형태로 존재하시는 분이 아니셔서 완벽하게 설명하고 또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대략 성경의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